레트로 스튜디오

 


'''레트로 스튜디오'''
''Retro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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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자회사
'''업종'''
비디오 게임 사업
'''설립일'''
1998년 9월 21일
'''소재지'''
미국 텍사스오스틴
'''대표이사'''
마이클 켈버그(Michael Kelbaugh)[1]
'''대표작'''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
'''모회사'''
닌텐도
공식 사이트
1. 개요
2. 제작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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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게임 제작사. 이구아나 엔터테인먼트[2]의 설립자인 제프 스팬젠버그와 닌텐도의 제휴로 설립되었다.
이구아나 엔터테인먼트 시절 닌텐도 64용으로 개발한 만화 원작 기반 게임인 튜록(Turok)의 성공을 눈여겨본 닌텐도는 그들에게 새로운 콘솔인 게임큐브용 게임을 만들도록 했고, 레트로 스튜디오는 4개의 게임큐브용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제목 미정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썬더 랠리(가칭)라는 이름의 차량 전투 게임, NFL 레트로 풋볼이라는 이름의 미식축구 시뮬레이터 게임, 레이븐 블레이드라는 이름의 RPG 게임이 그것이었는데, 프로젝트 수에 비례해 직원 수도 늘어났지만 개발 환경과 체계에 혼선을 빚으면서 개발 스케쥴이 한없이 더뎌졌고 그 와중에 일부 직원들이 퇴사하는 등 사실상 프로젝트 전체가 좌초 위기에 빠진다.
그리고 2000년, 레트로 스튜디오를 방문한 미야모토 시게루는 그들이 개발 중이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엔진을 이용해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신작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고, 그렇게 해서 레트로 스튜디오는 나머지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신작인 메트로이드 프라임 개발에 모든 인력을 투입하게 된다. 그리고 2002년 5월, 닌텐도는 레트로 스튜디오의 지분을 매입해 자회사로 두게 된다.
그렇게 2002년 11월 발매된 메트로이드 프라임은 평단의 압도적인 호평 속에 2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었고, 레트로 스튜디오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자신들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에도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후속작인 메트로이드 프라임 2 에코즈, 메트로이드 프라임 3 커럽션의 개발을 맡아 시리즈를 이어갔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가 트릴로지를 통해 사실상 완결된 분위기로 간 뒤 레트로 스튜디오의 핵심 인물들이 대거 퇴사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3] 이 때 닌텐도 본사의 프로듀서인 타나베 켄스케의 추천을 받아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의 개발 스튜디오가 되었는데, 2010년 발매된 동키콩 컨트리 리턴즈는 기존 컨트리 시리즈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과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2014년에 발매된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역시 좋은 평을 받았다.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이후로는 스타폭스 레이싱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도 들려왔지만 한동안 이렇다 할 소식이 없었다. 그러다가 2019년 1월, 밥상 뒤집기가 벌어진 메트로이드 프라임 4의 개발에 투입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닌텐도의 자회사지만 미국에 있는데다 스튜디오의 규모가 큰 편이 아니라 본사에서 출장오는 소수의 인원을 제외하면 본사와의 협업이 그리 많지는 않으며,[4] 타이틀 수도 적은 편이다. 유일하게 본사와 협업해서 제작한 게임은 마리오 카트 7인데, 당시 개발 중인 타이틀이 너무 많아져서 때마침 동키콩 리턴즈 개발이 끝난 레트로 스튜디오랑 협업을 하게 된 것이다.

2. 제작 작품


발매년도
타이틀
플랫폼
2002년
메트로이드 프라임
게임큐브
2004년
메트로이드 프라임 2 에코즈
게임큐브
2007년
메트로이드 프라임 3 커럽션
Wii
2009년
메트로이드 프라임 트릴로지
Wii
2010년
동키콩 컨트리 리턴즈
Wii
2011년
마리오 카트 7
닌텐도 3DS
2013년
동키콩 컨트리 리턴즈 3D
닌텐도 3DS
2014년 / 2018년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Wii U / 닌텐도 스위치
미정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닌텐도 스위치

[1] 2003년까지는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의 테스트 및 디버그를 담당하다가 2004년부터 레트로 스튜디오의 대표이사로 부임했다.[2] 1991년에 설립된 게임 제작사. 1995년 어클레임 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되었고, 설립자인 제프 스팬젠버그가 떠난 뒤인 1999년에는 '어클레임 스튜디오 오스틴'으로 이름을 변경했으나 2004년 모회사인 어클레임 엔터테인먼트의 파산을 앞두고 문을 닫았다.[3] 레트로 스튜디오에서는 Wii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성능상의 이유로 불만을 가졌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Wii를 실제로 만져보고는 여론이 바뀌였다고는 했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불만인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메트로이드 트릴로지도 완결되었겠다 싶어서 퇴사한 인원이 많은 듯하다.[4]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가 닌텐도의 해외 지사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는 하지만, 결국 이쪽도 다른 지사와 마찬가지로 게임 개발에는 관여하지 않고 북미 지역의 마케팅과 현지화만 주로 담당한다. 그 외에 닌텐도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NST)라는 닌텐도 직속 개발 스튜디오가 미국에 있긴 한데, 역시 규모가 큰 스튜디오는 아니다.